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SC 나폴리/2016-17 시즌 (문단 편집) === [[세리에 A]] === || '''라운드''' || '''날짜''' || '''홈/원정''' || '''상대팀''' || '''점수''' || '''득점 선수''' || || 1 || 2016-08-21 || 원정 || [[페스카라 칼초]] || 2-2 || 메르텐스(60', 63') || || 2 || 2016-08-27 || 홈 || [[AC 밀란]] || 4-2 || 밀리크(18', 33'), 카예혼(74', 90+1') || || 3 || 2016-09-11 || 원정 || [[US 치타 디 팔레르모]] || 0-3 || 함식(47'), 카예혼(51', 65') || || 4 || 2016-09-17 || 홈 || [[볼로냐 FC 1909]] || 3-1 || 카예혼(13'), 밀리크(67', 78') || || 5 || 2016-09-21 || 원정 || [[제노아 CFC]] || 0-0 || - || || 6 || 2016-09-24 || 홈 || [[키에보 베로나]] || 2-0 || 가비아디니(24'), 함식(39') || || 7 || 2016-10-02 || 원정 || [[아탈란타 BC]] || 1-0 || - || || 8 || 2016-10-15 || 홈 || [[AS 로마]] || 1-3 || 쿨리발리(58') || || 9 || 2016-10-23 || 원정 || [[FC 크로토네]] || 1-2 || 카예혼(18'), 막시모비치(34') || || 10 || 2016-10-26 || 홈 || [[엠폴리 FC]] || 2-0 || 메르텐스(51'), 키리케슈(81') || || 11 || 2016-10-29 || 원정 || [[유벤투스]] || 2-1 || 카예혼(54') || || 12 || 2016-11-05 || 홈 || [[SS 라치오]] || 1-1 || 함식(51') || || 13 || 2016-11-19 || 원정 || [[우디네세 칼초]] || 1-2 || 인시녜(47', 57') || || 14 || 2016-11-28 || 홈 || [[US 사수올로 칼초]] || 1-1 || 인시녜(42') || || 15 || 2016-12-02 || 홈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3-0 || 지엘린스키(2'), 함식(6'), 인시녜(51') || || 16 || 2016-12-11 || 원정 || [[칼리아리 칼초]] || 0-5 || 메르텐스(34', 69', 72'), 함식(45'), 지엘린스키(51') || || 17 || 2016-12-18 || 홈 || [[토리노 FC]] || 5-3 || 메르텐스(13', 18', 22', 80'), 키리케슈(70') || || 18 || 2016-12-22 || 원정 || [[ACF 피오렌티나]] || 3-3 || 인시녜(25'), 메르텐스(68'), 가비아디니(90+3') || || 19 || 2017-01-07 || 홈 || [[UC 삼프도리아]] || 2-1 || 가비아디니(77'), 토넬리(90+4') || || 20 || 2017-01-15 || 홈 || [[페스카라 칼초]] || 3-1 || 토넬리(47'), 함식(49'), 메르텐스(85') || || 21 || 2017-01-21 || 원정 || [[AC 밀란]] || 1-2 || 인시녜(6'), 카예혼(9') || || 22 || 2017-01-29 || 홈 || [[US 치타 디 팔레르모]] || 1-1 || 메르텐스(66') || || 23 || 2017-02-04 || 원정 || [[볼로냐 FC 1909]] || 1-7 || 함식(4', 70', 74'), 인시녜(6'), 메르텐스(33', 43', 90') || || 24 || 2017-02-10 || 홈 || [[제노아 CFC]] || 2-0 || 지엘린스키(50'), 자케리니(68') || || 25 || 2017-02-19 || 원정 || [[키에보 베로나]] || 1-3 || 인시녜(31'), 함식(38'), 지엘린스키(58') || || 26 || 2017-02-25 || 홈 || [[아탈란타 BC]] || 0-2 || - || || 27 || 2017-03-04 || 원정 || [[AS 로마]] || 1-2 || 메르텐스(26', 50') || || 28 || 2017-03-12 || 홈 || [[FC 크로토네]] || 3-0 || 인시녜(32'(PK), 70'), 메르텐스(66'(PK)) || || 29 || 2017-03-19 || 원정 || [[엠폴리 FC]] || 2-3 || 인시녜(19', 38'(PK)), 메르텐스(24') || || 30 || 2017-04-03 || 홈 || [[유벤투스]] || 1-1 || 함식(60') || || 31 || 2017-04-10 || 원정 || [[SS 라치오]] || 0-3 || 카예혼(25'), 인시녜(51', 92') || || 32 || 2017-04-16 || 홈 || [[우디네세 칼초]] || 3-0 || 메르텐스(47'), 알랑(63'), 카예혼(72') || || 33 || 2017-04-23 || 원정 || [[US 사수올로 칼초]] || 2-2 || 메르텐스(52'), 밀리크(84') || || 34 || 2017-05-01 || 원정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0-1 || 카예혼(43') || || 35 || 2017-05-07 || 홈 || [[칼리아리 칼초]] || 3-1 || 메르텐스(2', 49'), 인시녜(67') || || 36 || 2016-05-15 || 원정 || [[토리노 FC]] || 0-5 || 카예혼(7', 76'), 인시녜(60'), 메르텐스(72'), 지엘린스키(78') || || 37 || 2017-05-21 || 홈 || [[ACF 피오렌티나]] || 4-1 || 쿨리발리(8'), 인시녜(36'), 메르텐스(57', 64') || || 38 || 2016-05-15 || 원정 || [[UC 삼프도리아]] || 2-4 || 메르텐스(36'), 인시녜(42'), 함식(49'), 카예혼(65') || '''혼란의 전반기, 그리고 대약진의 후반기.''' '''16-17 세리에 최강의 공격팀, 그러나 그에 미치지 못한 부진했던 수비력.''' '''2016-08-22 1라운드 [[https://youtu.be/tohRi_j94xI|vs페스카라 칼초 원정 (2:2 무승부)]]''' 개막전이었던 [[페스카라 칼초]]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선발로 나섰으며 [[조르지뉴]]가 징계로 빠지고 대신 [[미르코 발디피오리]]가 뛴 것을 제외하면 지난시즌 베스트 11과 똑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생각보다 강한 압박으로 나서는 페스카라에게 패스길을 차단당하며 고전했다. 전반 8분만에 잔루카 카프라리에게 뒷공간을 돌파당하며 선제 실점을 내줬고, 35분에는 베나드 아말리에게 실점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두 실점 다 쿨리발리의 클리어링과 판단이 매우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후반전이 되어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드리스 메르텐스]]가 들어왔고,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국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드리스 메르텐스]]가 60분과 63분 잇따라 득점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은 만들지 못하면서 개막전에서 1점을 얻는데 그친다. '''2016-08-28 2라운드 [[https://youtu.be/qRNF-U9d1go|vsAC 밀란 홈 (4:2 승리)]]''' 홈 개막전이자 2라운드 [[AC 밀란]]전에서는 앞선 경기에서 교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드리스 메르텐스]]가 선발출격했다. 메르텐스는 77분 인시녜와 교체될때까지 나폴리 공격의 활로역할을 하며 맹활약했는데,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전반 18분에 나온 밀리크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슈팅을 날렸고, [[호세 카예혼]]의 세 번째 득점의 시발점이 되는 슈팅도 만들어냈다. 밀리크도 선발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는 밀리크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앞서갔지만 후반들어 [[음바예 니앙]]과 [[수소(축구선수)|수소]]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특히 니앙에게 먹힌 선제실점의 경우는 [[엘세이드 히사이]]의 수비불안과 [[호세 레이나]]의 판단력이 아쉬운 실점이었다. 그러나 후반 74분경, 앞서 말한 메르텐스의 슈팅이 돈나룸마의 손을 맞고 리바운드되면서 카예혼이 세컨볼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앞서나간다. 그 후 [[유라이 쿠츠카]]와 니앙이 퇴장당하면서 밀란은 순식간에 2명의 숫적 열세에 밀렸으며 결국 경기 종료직전 [[호세 카예혼]]이 쐐기골을 넣었다.[* 로마뇰리의 자책골이 될뻔한 골을 로마뇰리가 손으로 쳐내서 카예혼 발 앞에 떨어졌다. 원래 직빵퇴장감인 반칙이지만 이미 두 명이나 퇴장당한 상황이라 그런지 경고에 그쳤다.] 홈에서 4-2 좋은 승리를 가져가면서 개막전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시즌 폭풍의 활약을 보여준 [[로렌초 인시녜]]가 급격히 부진하는 동안, 지난 시즌에 사실상 후보로 완전히 밀려났던 [[드리스 메르텐스]]가 2경기 연속 맹활약하면서 선발로써의 가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2016-09-11 3라운드 [[https://youtu.be/8g6JXaJZMds|vsUS 치타 디 팔레르모 원정 (0:3 승리)]]''' 3라운드는 [[US 치타 디 팔레르모]] 원정. 팔레르모의 두줄 수비에 막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로렌초 인시녜]]가 공간을 만드는데 상당히 고전했고, [[호세 카예혼]]의 침투기회도 잘 오지 않았다. 공격에서 몇번의 슈팅 찬스가 있었으나 영점이 맞지 않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며 전반전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 2분만에 [[파우치 굴람]]의 기가막힌 크로스를 받은 [[마렉 함식]]이 골을 기록하며, 앞서게 된다. 이후 [[호세 카예혼]]이 인시녜의 정석적인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기록하며, 신입생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패스까지 골로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작렬, 무난하게 승기를 가져간다. 이후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조르지뉴]]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받아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기록에 실패하면서 프리시즌에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또다시 실패한다. 반면에 지난 두 경기 동안 비판에 직면해야했던 인시녜는 나름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프리시즌때부터 다소 폼이 좋지 않았던 [[크리스티안 마지오]]가 선발로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09-18 4라운드 [[https://youtu.be/pUFmgVzVS9Q|vs볼로냐 FC 1909 홈 (3:1 승리)]]'''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무사히 치르고 [[볼로냐 FC 1909]]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주중에 챔스를 치렀고 평소 나폴리를 잘 잡던 볼로냐라서 홈경기이지만 결코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선발로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원톱으로 나왔고 [[이반 스트리니치]]가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3분만에 [[로렌초 인시녜]]의 크로스를 받은 [[호세 카예혼]]이 헤딩으로 연결하여 이른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가비아디니가 계속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인시녜의 슈팅이 영점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전이 되자 볼로냐의 공격이 더욱 거세졌고 결국 시모네 베르디에게 중거리골을 먹히며 동점을 내줬다. 결국 부진한 가비아디니 대신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나왔으며 밀리크는 투입된지 7분여만에 [[마렉 함식]]의 침투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넣는다. 이어 78분엔 자신이 직접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는 쐐기골을 집어넣으며 자신의 몸값을 입증해보였다. 경기는 밀리크의 대활약으로 만든 3-1을 잘 지켜내며 끝났으며,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알랑 마르케스|알랑]]의 폼이 회복되었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는 경기였다. '''2016-09-22 5라운드 [[https://youtu.be/NP_hvGnlj70|vs제노아 CFC 원정 (0:0 무승부)]]''' 4일만에 리그 경기를 치르게 된 나폴리는 [[제노아 CFC]] 원정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게 된다. 경기 초반 상대의 박스 안에서의 핸들링 파울과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박스 안에서 밀려 넘어진것이 그냥 넘어가는 등 아쉬운 판정이 계속됐다. 거기에 [[마렉 함식]]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한 장면이 계속되면서 팬들의 불안은 더해간다. 그러나 제노아의 준비성도 상당히 철저했고, 제노아는 나폴리의 점유율 축구를 봉쇄하기 위해 타이트한 압박운영과 역습으로 전반 중반부터는 나폴리를 유린하기 시작한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오히려 나폴리가 비긴 것이 다행일 정도로 제노아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후반 막판에는 제노아가 나폴리의 수비진영을 유린할 정도였고, [[페페 레이나]]의 숱한 선방이 없었다면 패배할 수도 있던 경기였다. 결국 득점도 실점도 없이 0-0으로 제노아 원정을 마친다. '''2016-09-25 6라운드 [[https://youtu.be/p-57FdMfA2U|vs키에보 베로나 홈 (2:0 승리)]]''' 빡빡한 경기일정으로 인해 3일만에 [[키에보 베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수비가 상당히 우왕좌왕했던 키에보를 상대로 몇번의 좋은 공격찬스를 만들며 여유있게 경기를 시작했으며, 전반 24분만에 [[호세 카예혼]]의 패스를 받은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오랜만에 득점하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한다. 15분 뒤에는 [[로렌초 인시녜]]의 패스를 이어받은 [[마렉 함식]]이 깔끔하게 멋진 슈팅을 골로 연결하면서 나폴리에서의 100번째 골을 기록한다. 후반전에도 전체적으로 밀어붙이는 양상은 계속되었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향들을 보였고, 영점도 잘 안맞으면서 추가 득점은 하지 못한다. 오히려 후반 투입된 키에보의 플로로 플로레스에게 일대일 찬스를 내주면서 실점을 기록할뻔한다. 다행히도 [[칼리두 쿨리발리]]가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개막전부터 대두된 수비라인조절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드러났다. 이후 결과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2016-10-02 7라운드 [[https://youtu.be/0N6CrlU_tD4|vs아탈란타 BC 원정 (0:1 패배)]]''' 챔피언스 리그에서 [[벤피카]]와 주중경기를 무사히 치르고 10월의 첫 리그 경기를 위해 [[아탈란타 BC]] 원정 경기를 떠났다. 이 경기는 올시즌 나폴리 최악의 경기 중 하나로 꼽아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전반 9분만에 오른쪽에서 아탈란타의 고메스가 올린 크로스를 [[칼리두 쿨리발리]]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그대로 지나쳐 [[파우치 굴람]]의 몸을 맞고 볼이 안드레아 페타냐의 발 앞으로 정확히 떨어지면서 바로 선제실점을 얻어맞는다. 이른 시간의 실점이었기 때문에 선수들만 정신을 차린다면 만회가 가능했지만 이날의 나폴리는 거의 재앙과도 같았다. 시종일관 아탈란타의 강력한 압박에 패스미스가 남발했으며, 모든 패스가 차단당하고, 빌드업의 중심인 [[조르지뉴]]가 완전히 꽁꽁 묶여버렸다. 선수들 모두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아탈란타는 중거리슈팅이 골대를 맞추고 역습시 위협장면을 만들면서 계속해서 나폴리의 골문을 위협했다. 사리 감독은 후반에 조르지뉴를 빼고 [[마놀로 가비아디니]]를 넣는 초강수를 두면서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 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맞았다. 제노아전과 비슷한 경기양상에 플랜B가 시급해 보인다. '''2016-10-15 8라운드 [[https://youtu.be/i6oyyMNtQKU|vsAS 로마 홈 (1:3 패배)]]''' 이후 A매치 기간을 지나고 [[AS 로마]]와의 홈경기. 아탈란타전 패배로 초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유벤투스를 따라잡고,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를 앞두고 A매치 기간 동안 주전 공격수였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십자인대 파열로 3개월 이상 결장이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위축되었다. 대체로 나온 [[마놀로 가비아디니]]는 자신에게 온 마지막 기회를 여지없이 날려버렸고, 좋지못한 공격진의 움직임은 로마의 수비진을 뚫기에 매우 부족했다. [[마렉 함식]]을 제외하고 1선부터 3선까지 전반적으로 페널티박스안으로 공격을 전개시키지 못해 답답하게 우위를 유지하다가 역습상황에서 [[칼리두 쿨리발리]]가 대형사고를 치면서 [[에딘 제코]]에게 첫실점을 헌납했다.[* 특히 이번 시즌 쿨리발리는 페스카라전부터 시작해서 결정적인 미스를 계속 저지르고 있다.] 이후 로마의 우세가 계속되더니 결국 전반이 끝나기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제코에게 또다시 실점했다. 이번에도 쿨리발리의 책임이 컸다.[* 쿨리발리가 파울한 지점에서 시작된 프리킥을 통해 골로 연결되었으며, 그 상황에서 쿨리발리는 제코를 마크하지 않고 있었다. 체구가 훨씬 작은 히사이가 제코를 마크했으나 이미 앞으로 나와있던 제코를 끌어내기는 역부족...] 이후 쿨리발리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결국 막판에 [[모하메드 살라]]에게 뒷공간을 탈탈 털리면서 추가실점을 허용. 경기는 3대 1로 끝났다. 이 경기로 가비아디니와 [[로렌초 인시녜]]는 팬들의 비난에 직면해야했으며, 사리감독의 전술적 방향성과 고집에 대해서도 큰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밀리크의 부상, 그리고 가비아디니의 깊은 부진, 후반전에 도입했던 [[드리스 메르텐스]] 제로톱은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원톱문제에 대한 큰 비상이 걸렸다. 거기다 덤으로 수비진의 실수와 조율 부족은 시즌초부터 계속된 문제여서 상황이 좋지 못하다. 나폴리가 홈에서 무너진 것은 14/15이후 실로 오랜만의 일이었다. '''2016-10-23 9라운드 [[https://youtu.be/TXibfRVvFsg|vsFC 크로토네 원정 (1:2 승리)]]''' 결국 안좋은 예감은 계속된다랄까... [[아탈란타 BC|아탈란타]], [[AS 로마|로마]]전 연패에 주중에 열렸던 베식타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까지 탈탈 털리면서 3연패라는 악순환에 시달린다. 특히 로마-베식타스전의 홈 2연패는 홈극강인 나폴리로써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최약체로 평가받던 [[FC 크로토네]]와의 9라운드 원정경기는 나폴리의 마지막 자존심이 걸린 무대라고밖엔 볼 수가 없다. 거두절미하고 결과는 다행히도 2-1 승리였으나 전반적으로 내용은 좋지 못했다. 일단 '''그동안 지속적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을 플레이를 펼치던 ~~[[마놀로 가비아디니]]~~는 상대의 태클에 보복성 발차기를 선사하며 전반 20여분만에 퇴장'''을 당했고, 10명으로 싸웠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퇴장 직전에 나온 상대실수에 의한 카예혼의 골과 퇴장 직후에 나온 막시모비치의 코너킥 상황 헤더골을 지켜가며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반적으로 공격의 활로가 여전히 풀리지 않았으며, 수비쪽에서 [[칼리두 쿨리발리]]의 위치선정에 대한 불안함은 여전해서 결국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3연패의 침체된 분위기를 끊어낸 것은 좋았으나, ~~가비아디니~~의 멍청한 행동 때문에 팀 전체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진 느낌. 그리고 여전히 사리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게 된다. 이제 10월의 남은 일정이 빡빡하게 주중-주말로 연결되어 있고, 그 화룡점정이 유벤투스 원정이라 과연 어떻게 위기를 넘길 것인지가 문제. '''2016-10-27 10라운드 [[https://youtu.be/Mmia6yKvMgI|vs엠폴리 FC 홈 (2:0 승리)]]''' 주중에 열렸던 [[엠폴리 FC]]와의 홈경기는 크로토네전의 안좋은 경기력을 조금이나마 씻어낼 수 있던 경기였다. 나폴리는 [[알랑 마르케스|알랑]]과 [[로렌초 인시녜]]가 공격대장의 역할을 하면서 수차례 상대진영을 유린했지만 여전히 공격진의 결정력은 한끝이 아쉬웠다. ~~가비아디니~~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나올 수 없었기 때문에 [[드리스 메르텐스]]가 포변한 제로톱이 처음으로 선발 가동됐는데 전반전에는 전체적으로 해매는 느낌으로 보였으나, 후반 51분에 [[호세 카예혼]]이 넘겨준 크로스가 상대수비의 발을 맞고 나온 것을 메르텐스가 깔끔하게 넣어버리면서 분위기가 살아난다. 이후 한차례 실점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호세 레이나]]가 세이브하면서 팀을 구했고, 81분에 [[블라드 키리케슈]]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하면서 경기는 2-0으로 마무리 된다. 본격적인 제로톱의 가동을 알리기 시작한 중요한 경기이기도 했다. '''2016-10-30 11라운드 [[https://youtu.be/LSxfWs1oT4I|vs유벤투스 원정 (1:2 패배)]]''' 3일이 지나고 [[유벤투스]]와의 중요한 맞대결. 올시즌 중요한 대결에서 간혹 실수가 있었던 [[조르지뉴]] 대신 최근 센스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던 [[아마두 디아와라]]가 중원을 지휘했고, 부상당한 [[라울 알비올]] 대신 [[블라드 키리케슈]]가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로 출장한 것을 제외하면 선발라인업은 베스트로 꾸몄다. 경기내용을 보면 거의 비등비등했으나 수비의 집중력 차이가 아쉬웠다. 전반전에 나폴리는 수비라인을 몇 번 돌파당하며 고전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고, 오히려 경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점유율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페이스를 가져왔다. 그러나 후반전, 선제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고, [[파우지 굴람]]의 클리어링미스를 낚아챈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실점한다. 실점 직후 바로 [[로렌초 인시녜]]의 크로스에 이은 [[호세 카예혼]]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70분에 [[곤살로 이과인]]이 자신이 올린 크로스가 굴람의 발을 맞고 떨어지자 바로 왼발로 골문 구석으로 공을 꽂아넣으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득점 직후 이과인은 두팔을 들며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 이후 나폴리는 유벤투스의 두줄 수비를 깨지못했고, 결국 경기는 2-1 석패. 수비수 클리어링의 잔실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2016-11-06 12라운드 [[https://youtu.be/HKGOpZ2A4Wg|vsSS 라치오 홈 (1:1 무승부)]]''' 홈에서 치러진 [[SS 라치오]]와의 경기. 확실히 제로톱 조합이 아직은 낯선듯 공격진의 [[로렌초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는 난사를 시전하며 따로 놀았고, 라치오의 골문을 열지 못한다. 후반 52분에 [[마렉 함식]]이 개인능력으로 나폴리에서 자신의 103번째 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으나, 곧바로 2분만에 케이타 발데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더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실점장면에서의 [[페페 레이나|레이나]]의 실수가 아쉬운 부분이었으며, 번뜩였던 함식을 제외하고는 공격진 전체가 밀리크 부상 이후 여전히 뭔가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답답함을 유발했다. '''2016-11-20 13라운드 [[https://youtu.be/2uq4DOEEeEw|vs우디네세 칼초 원정 (1:2 승리)]]''' A매치 주간 이후 열린 리그 13라운드 [[우디네세 칼초]] 원정. 우디네세 원정 경기 승리는 2007년 0-5로 이긴 이후에 오랜시간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여전히 나폴리 공격진의 전체적인 부진이 계속됐기 때문에 더욱 그랬는데... 전반전은 아니나 다를까 특별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수비진에서 [[블라드 키리케슈]]가 임대생인 [[두반 사파타]]에게 유린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 2분만에 [[호세 카예혼]]의 어시스트를 받은 [[로렌초 인시녜]]가 선제골을 기록한다. 자신감을 얻었는지 인시녜의 난사가 좀 더 심해지려는 찰나에... 수비실수가 나왔고 그 틈을 타 인시녜가 또 다시 골을 적립한다. 그러나 2분 뒤에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하면서 클린시트는 다시 안드로메다로 향한다. 그러나 9년만에 우디네세 원정에서 얻어낸 값진 승리라는 점, 그리고 그동안 부진에서 서서히 탈출하고 있던 인시녜가 리그 13경기만에 득점에 그 것도 멀티골로 성공하면서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경기가 되었다. '''2016-11-29 14라운드 [[https://youtu.be/DQ1dEhrNll0|vsUS 사수올로 칼초 홈 (1:1 무승부)]]''' 다음 14라운드는 [[US 사수올로 칼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경기로 자신감이 생겼는지 [[로렌초 인시녜]]가 전반 42분에 왼쪽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감아때린 환상적인 원더골로 앞서나간다. 후반전에도 나폴리가 압도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안드레아 콘실리]]의 선방에 무릎을 꿇어야했다. 메르텐스는 아직도 제로톱 자리에 적응을 못한건지 난사왕의 자리를 이어받았고, [[마렉 함식]]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있었으나 이번에도 콘실리의 선방에 막힌다. 결국 득점하지 못한체 1-0을 유지하고 있던 찰나에 종료를 10분여 남기고 [[그레고리 데프렐]]에게 통한의 원샷원킬 동점골을 얻어맞고 다 이긴 경기를 놓친다. '''2016-12-03 15라운드 [[https://youtu.be/yL1z7Cf3YCY|vs인테르 홈 (3:0 승리)]]''' 데 부어 감독 밑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던 인테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반 초반부터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마렉 함식]]의 연속골이 터져 일찍이 승기를 잡게된다. [[라울 알비올]]의 당황스러운 패스미스 때문에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실점을 당할뻔한 위기도 있었으나, [[페페 레이나]]가 투혼의 선방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모면한다. 나폴리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우왕좌왕했던 상대 수비진을 유린했고, 후반전에도 계속 몰아친다. 결국 [[로렌초 인시녜]]가 51분에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확실히 승기를 잡는다. 이후 수비쪽이 약간 헐거워지면서 인테르 선수들이 후반 몰아치기를 시전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페페 레이나]]의 잇따른 선방에 힘입어 결국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여태 한번도 경기를 뛰지 못한 [[마르코 로그]]가 교체로 출장해서 짧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6-12-11 16라운드 [[https://youtu.be/runjBbruhsA|vs칼리아리 칼초 원정 (0:5 승리)]]''' 챔피언스 리그 16강을 확정하고 나선 칼리아리 원정길은 [[드리스 메르텐스]]가 제로톱의 전설을 쓰기 시작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호세 카예혼]]이 시원한 슈팅을 날리면서 시작했고, 코너킥 상황에서 [[마렉 함식]]에게 결정적인 골기회가 찾아오지만 무산되기도 한다. 득점에 대한 예열을 가하던 나폴리의 선제 득점은 결국 전반 34분에 메르텐스의 발끝에서 터진다. 이후 전반전 종료 직전에 [[마렉 함식]]이 [[로렌초 인시녜]]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2-0으로 전반전을 마친다. 51분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자신있게 중거리슛을 기록했으며, 이후 메르텐스가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69분과 74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기록, 5골차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한다. 메르텐스의 헤트트릭 외에 함식도 어시트릭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입증한다. 실로 오랜만에 거둔 대승이자 후반기 제로톱 전설의 시발점이 된 경기였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였다. '''2016-12-18 17라운드 [[https://youtu.be/-_uy_zp7jAI|vs토리노 FC 홈 (5:3 승리)]]''' [[토리노 FC]]와의 홈경기도 다득점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에도 [[드리스 메르텐스]]가 미친듯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무려 '''4골'''을 퍼부으며 단숨에 리그 득점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메르텐스는 혼전상황에서 기회를 만들고, 공간을 파고들며, 파울유도까지 잘해내면서 이제 완벽히 제로톱에 적응한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메르텐스가 단 22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를 앞서나갔으나, 58분에 벨로티가 득점하면서 1점 따라붙는다. 그러나 70분에 부상당한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신해 나온 [[블라드 키리케슈]]가 세트피스도 아닌 오픈플레이에서 득점했다. 그러나 76분에는 [[페페 레이나]]가 다잡은 공을 놓치는 바보같은 실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루카 로세티니에게 실점한다. 80분에는 메르텐스가 다시 [[조 하트]] 농락 골을 기록하면서 5-2로 달아났고, 이후 경기가 마무리 될려는 찰나에 [[호세 카예혼]]이 박스안에서 상대를 밀어버리는 반칙을 행하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지면서 결국 3실점을 허용한다. 경기 면면이 상당히 다이나믹했고, 메르텐스가 완전히 제로톱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일이었지만, 지난 경기와는 달리 무려 3실점을 허용한건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레이나의 실수는 정말... '''2016-12-23 18라운드 [[https://youtu.be/AT17Z1WnxDojAI|vsACF 피오렌티나 원정 (3:3 무승부)]]''' 2016년 마지막 경기는 [[ACF 피오렌티나]]와의 원정 경기. 전체적인 주도권을 나폴리가 잡았고 [[로렌초 인시녜]]가 25분에 박스 밖에서 감아때린 슛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드는 원더골을 성공하면서 앞서나간다. 그러나 여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블라드 키리케슈]]가 43분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대신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막시모비치가 박스 근처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나폴리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긴 했다.] 나폴리는 꾸준히 피오렌티나를 압박했고 특히 센터포워드로 나왔음에도 가장 많이 압박을 가한 [[드리스 메르텐스]]가 결국 수비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따내어 다시 달아나는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킥오프하자마자 베르나르데스키가 강력한 왼발킥으로 파포스트 구석을 찌르는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또다시 동점을 만들어낸다. 베르나르데스키의 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82분에는 상당히 먼 거리에서 포물선을 그리는 얼리크로스로 [[마우로 사라테]]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내주며 역전골을 만들어낸다. 남은 시간은 10분 정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아마두 디아와라]]를 빼고 [[마놀로 가비아디니]]를 넣는 극단적 공격 전술을 가져갔으며 후반 추가시간에 메르텐스가 기어이 사라테의 파울을 유도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가비아디니. 항상 넣었던 왼쪽 구석을 정확히 노려찼으며 타타루사누가 방향을 읽었지만 손끝에 닿지 못해 결국 동점골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경기 종료. [[세리에 A]]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하이라이트로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명경기였다. '''2017-01-08 19라운드 [[https://youtu.be/0jSxzMiT3-s|vsUC 삼프도리아 홈 (2:1 승리)]]''' 2017년 새해 첫 경기는 [[UC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였다. 새해 초에는 [[파우지 굴람]], [[칼리두 쿨리발리]], [[오마르 엘 카두리]]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어 당분간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는 [[이반 스트리니치]]와 [[로렌초 토넬리]]가 선발로 나왔다. 특히 토넬리는 이번 경기가 이적 후 나폴리에서의 데뷔전. 경기는 상당히 어렵게 흘러갔다. 겨울이라 잔디의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아서 패스가 자꾸 끊기는 모습이 보였고 수비 포백라인에서 주전으로 뛰던 선수는 [[엘세이드 히사이]]밖에 없는만큼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수비진의 실책으로 결국 전반 30분 히사이가 자책골을 넣으며 끌려가게 된다. 이후로도 별다른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드리스 메르텐스]]와 [[로렌초 인시녜]]가 서로 국밥 말아먹기 대결을 펼치면서 갑갑한 흐름이 계속되었다. 그러다가 상대팀의 마티아스 실베스트레가 골키퍼 진로방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좀 더 과감한 공격이 필요했던 나폴리는 결국 [[알랑 마르케스|알랑]] 대신 좀 더 공격적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나오고, [[조르지뉴]] 대신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나온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건만 가비아디니가 [[호세 카예혼]]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는다! 이후로 나폴리는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쳤고 결국 추가시간에 토넬리가 상대팀 페널티박스까지 오버래핑해서 득점하여 팀의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팬들 입장에선 영입생이 데뷔전 데뷔골도 넣고 승점 3점도 챙기고 결과적으로는 좋았으나 경기력을 생각하면 속이 쓰린 한판이었다. '''2017-01-15 20라운드 [[https://youtu.be/ebh22aqPf2A|vs페스카라 칼초 홈 (3:1 승리)]]''' 이후 돌고돌아 후반기가 시작된 첫 경기 [[페스카라 칼초]]와의 홈경기. [[로렌초 인시녜]]의 시원한 굴절슛으로 경기의 포문을 연 나폴리는 시종일관 공격을 몰아쳤으나, 전반 내내 제대로 된 득점기회는 맞지 못한다. 결국 후반 4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르지뉴]]가 올린 프리킥을 [[로렌초 토넬리]]가 헤딩으로 득점하면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경기가 풀리기 시작한다. [[마렉 함식]]이 2분만에 라인을 깨면서 침투해 헤딩 득점을 성공했고, 85분에는 [[드리스 메르텐스]]도 [[알랑 마르케스|알랑]]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하면서 시원하게 이기는듯 했으나 막판 [[엘세이드 히사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결국 실점하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2017-01-22 21라운드 [[https://youtu.be/haEiPjPsN9g|vsAC 밀란 원정 (1:2 승리)]]''' 21라운드는 [[AC 밀란]] 원정. 경기 시작 단 6분만에 [[로렌초 인시녜]]가 [[드리스 메르텐스]]의 환상적인 횡패스를 이어받아 득점하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3분 후, 역시 메르텐스가 헛다리를 짚으면서 침투해오는 [[호세 카예혼]]에게 패스를 뿌려줬고,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카예혼이 이 것을 골로 잘 연결시키면서 10분도 되지않아 경기는 2-0이 된다. 전반기같은 대승을 거두려나 싶었던 찰나... 메르텐스가 [[알랑 마르케스|알랑]]의 환상적인 패스를 이어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빗맞으면서 득점에 실패한다. 이후부터는 밀란 선수들의 공세가 계속되었는데, 37분에 [[조르지뉴]]의 위험한 백패스 실수 + [[로렌초 토넬리]]의 어리버리가 더해져 [[유라이 쿠츠카]]에게 그대로 볼을 안겨줬고, 실점한다. 불안하게 시작된 후반전 경기양상은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밀란에게 나폴리가 다소 말리는 형국이었지만 결국엔 추가실점을 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하면서 3시즌만에 다시 밀란을 상대로 스윕을 기록하게 된다. '''2017-01-30 22라운드 [[https://youtu.be/dTStReMIeOo|vsUS 치타 디 팔레르모 홈 (1:1 무승부)]]''' [[US 치타 디 팔레르모]]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 6분만에 일리야 네스토로프스키에게 헤더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다. 더욱 올라가기 위해 꼭 잡아야했던 경기였으나, [[호세 카예혼]]이 빈 골문 앞에서 [[신칸센 대탈선슛]]을 선보이지 않나... [[드리스 메르텐스]]의 슛은 계속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고 후반전에도 몰아붙이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득점에는 계속 실패했고, 사리감독은 승리를 위해 [[조르지뉴]]를 빼고, [[레오나르도 파볼레티]]를 투입하며 4-2-4에 가까운 전형으로 전술을 변형한다. 결국 66분에 메르텐스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와 함께 득점에 성공하지만,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막히면서 추가득점에 실패한다. 90분에 팔레르모의 에두아르도 골다니가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우위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추가시간 4분 동안 지키기에 나선 팔레르모의 수비진을 뚫지못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된다. 야속한 결정력이 참 아쉬운 한판이었다. [[AS 로마]]가 [[삼프도리아]]에게 역전패하면서 이번 경기를 이겼더라면 2위 로마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었던 기회여서 더욱 아쉬웠다. '''2017-02-05 23라운드 [[https://youtu.be/ZaDulkqBPtA|vs볼로냐 FC 1909 원정 (1:7 승리)]]''' 지난 라운드에서의 무승부를 설욕이라도 하는 것인지 [[볼로냐 FC 1909]]를 상대로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7골을 폭격하며 대승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4분만에 [[마렉 함식]]이 환상적인 헤더골을 터뜨렸고, 뒤이어 [[로렌초 인시녜]]가 골을 넣으면서 6분만에 0:2를 만들었다. 24분에는 [[호세 카예혼]]이 불필요한 핸드볼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지만 [[페페 레이나]]가 [[마티아 데스트로]]의 킥을 선방해낸다! 그러나 26분 카예혼이 보복성태클로 퇴장당하면서 경기가 묘하게 흘러가려는 찰나, 함식의 정확한 롱패스가 [[드리스 메르텐스]]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줬고 상대는 반칙으로 끊을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결과는 퇴장. 이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메르텐스가 성공시키면서 3점차로 달아난다. 하지만 금세 바스실리스 토로시디스에게 실점하며 또다시 클린시트는 물건너갔다. 이후 메르텐스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좋은 스루패스를 받아 다시 한골을 추가하며 달아나면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는 70분부터 함식이 4분 간격으로 호쾌한 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함식의 나폴리 입단 이후 첫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경기 막판 메르텐스도 한골을 추가하며 한경기에 두명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덕분에 메르텐스는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르게 된다.[* 카예혼 역시 도움 선두를 유지했지만 퇴장으로 빛이 바랬다.] '''2017-02-11 24라운드 [[https://youtu.be/x7d_UPowEf0|vs제노아 CFC 홈 (2:0 승리)]]'''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두고 금요일에 치러진 [[제노아 CFC]]와의 홈경기는 2-0으로 오랜만에 깔끔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경기 퇴장당한 [[호세 카예혼]]을 대신해 [[에마누엘레 자케리니]]가 선발출장했다. 또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온 [[칼리두 쿨리발리]]의 복귀전이었다. 제노아는 경기 초반부터 산티아고 젠텔레티가 부상을 입으면서 루카스 오르반이 대체로 나오는 등 불운을 맞았지만, 나폴리는 이 수비균열을 이용하지 못했고, 소득없이 전반전을 끝낸다. 후반전에는 [[드리스 메르텐스]]가 상대수비 균열을 이끌어낸 틈에, 오스카 힐리에마르크가 대충 걷어낸 볼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받아내 바로 골로 연결시킨다. 이후에도 메르텐스는 열심히 제노아의 수비진을 드리블로 유린했고 [[아마두 디아와라]]에게도 세컨볼 득점 찬스가 왔었으나 아쉽게 빗나간다. 그러나 68분에 이번에도 메르텐스가 상대수비 다 벗겨내고 넣어준 패스를 자케리니가 잘 받아먹으면서 경기는 2-0이 된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던 자케리니는 다소 부진했지만 그래도 이 골로 부진을 벗겨내는데 조금이나마 성공했고, 복귀한 쿨리발리도 수비와 전진 모든면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기 부진을 벗어낼 것을 예고했다. 역시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크리스티안 마지오]]는 최근 부진한 [[엘세이드 히사이]]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2017-02-19 25라운드 [[https://youtu.be/riDfqQ6hpEk|vs키에보 베로나 원정 (1:3 승리)]]''' 챔스 주간 이후 치른 [[키에보 베로나]] 원정은 선발 라인업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우선 [[레오나르도 파볼레티]]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뛰었던 [[조르지뉴]]와 [[알랑 마르케스|알랑]],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선발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나폴리가 경기를 주도하던 가운데, 31분에 [[로렌초 인시녜]]가 레알전에 이어 또다시 감아찬 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고 이어 10분도 안되어 [[마렉 함식]]도 득점하며 전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알랑이 부상으로 빠지고 대신 출전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중거리슛으로 득점하면서 3점차로 달아난다. 그러나 72분에 [[칼리두 쿨리발리]]가 클리어링 실수를 저지르고 결국 한 점을 따라잡혔다. 이후로 경기종료까지 약 20분간 키에보는 나폴리와의 격차를 줄이려 공격을 펼쳤으나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결정적인 실점기회 두 차례를 막아냈고, 결국 추가실점을 하지 않고 1-3 승리를 챙겼다. '''2017-02-26 26라운드 [[https://youtu.be/SS2OX5K7W00|vsBC 아탈란타 홈 (0:2 패배)]]''' 26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게 된다. 경기내내 마무리 공격작업에서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하지 못했고, 수비쪽에서는 클리어링 실수가 간혹 나오면서 불안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결국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에게 실점하고만다. 후반전에도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안드레아 페타냐의 소녀슛 덕분에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후반 64분에 [[프랑크 케시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가 되었음에도, 6분 뒤에 공격진영까지 올라온 칼다라에게 다시 한 번 골을 얻어 맞으면서, 상대 수비수에게 멀티골의 기회를 헌납함과 동시에 패색이 짙어지게 된다.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돌풍의 아탈란타에게 스윕을 당한다. '''2017-03-04 27라운드 [[https://youtu.be/gOh4JatrrDA|vsAS 로마 원정 (1:2 승리)]]''' 3월이 되면서 죽음의 3연전[* 일주일 동안 [[유벤투스]], [[AS 로마]],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일정]에 돌입한다. 첫 스타트를 끊는 [[AS 로마]] 원정을 떠난 나폴리는 [[마르코 로그]]를 깜짝 선발로 내세운다. [[유벤투스]]와의 코파 1차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전반동안 양팀은 다소 지리한 탐색전을 벌였다. 나폴리는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 로그가 활발하게 뛰어다니며 로마 수비진을 계속 압박하며 괴롭혔다. 결국 전반 26분 [[마렉 함식]]의 날카로운 패스를 메르텐스가 칩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메르텐스는 이 골로 [[에딘손 카바니]] 이후 처음으로 로마 원정에서 득점한 나폴리 선수가 되었다.] 이후 메르텐스가 한 번 더 로마의 골문을 흔들었지만 [[페데리코 파지오]]를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골이 취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인시녜의 크로스를 받은 메르텐스가 다시 한번 득점하며 2점차로 달아난다. 로마는 부랴부랴 [[브루노 페레스]]와 [[모하메드 살라]]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페페 레이나]]의 선방에 막히고, 골대에 막혔다. 후반 막판 [[케빈 스트로트만]]이 혼전상황에서 득점하고 약 5분간 정말 매섭게 나폴리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국 추가득점에 실패. 나폴리가 정말 오랜만에 로마 원정에서 승리하게 된다. 선발로 출전한 로그는 놀라운 드리블과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기대를 심어주었다. '''2017-03-12 28라운드 [[https://youtu.be/DvtCAhLmWeE|vsFC 크로토네 홈 (3:0 승리)]]''' 28라운드 [[FC 크로토네]]전. 챔피언스 리그에서 졌잘싸를 시전하며 아쉽게 패배 후 임한 첫 리그경기였다. 오랜만에 [[블라드 키리케슈]]와 [[레오나르도 파볼레티]]가 선발로 출장했다. 하지만 이 둘 모두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사리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데 실패했다. 키리케슈는 계속 실수를 범했고, 파볼레티는 피지컬과 높이로 공을 따내는데는 성공적이었지만 연계력 측면에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공격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경기 내내 나폴리가 공을 소유했지만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가운데, 전반 32분에 [[로렌초 인시녜]]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직접 성공시키며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후반에는 파볼레티 대신 나온 [[드리스 메르텐스]]가 [[마렉 함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뒤이어 인시녜가 다시 한번 득점했다. [[조르지뉴]]의 롱패스가 정확히 인시녜에게 전달되어 멋진 골이 나왔다. 인시녜는 이로써 자신의 나폴리에서의 200번째 경기를 멀티골로 장식했고 지난시즌에 이어 리그 10골 고지를 넘는데 성공한다. '''2017-03-19 29라운드 [[https://youtu.be/e9hOui8F9nA|vs엠폴리 FC 원정 (2:3 승리)]]''' 최근 두 시즌 동안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엠폴리 FC]] 원정에서 오랜만에 [[알랑 마르케스|알랑]], [[마렉 함식]], [[조르지뉴]]의 메인 중원조합이 가동되었다. 초장부터 엠폴리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드리스 메르텐스]]가 박스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선방당해 기회를 날리며 불안하게 시작한다. 그러나 전반 나폴리의 공세는 대단했고, 곧 [[로렌초 인시녜]]가 굴람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튕겨나온 것을 가볍게 골로 성공시켰으며, 바로 5분만에 [[드리스 메르텐스]]가 그림같은 중거리 프리킥골을 성공시키며 2점차로 달아난다. 이후 [[호세 카예혼]]이 얻어낸 페널티를 인시녜가 넣으면서 경기는 매우 일방적인 흐름으로 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후반 초반부터 전반전과 다르게 수비와 중원이 어지럽고 지친 모습을 보여주더니 겨울에 떠나보냈던 [[오마르 엘 카두리]]에게 제대로 부메랑을 맞는다. 설상가상으로 굴람의 실책으로 후반 82분에 페널티킥까지 내주면서 스코어는 안개속으로 빠져든다. 이후에도 엠폴리의 강력한 공세에 고전했으나 결국 펠레스코어를 지켜냈고, 엠폴리 원정에서 어려웠지만 정말 오랜만에 승리를 얻어낸다. '''2017-04-03 30라운드 [[https://youtu.be/Nk52Qo6T9cg|vs유벤투스 홈 (1:1 무승부)]]''' 홈에서 펼쳐진 [[유벤투스]]와의 결전. 이과인의 이적 후 첫 친정팀 방문이기도하다. 시작부터 대단한 야유가 쏟아졌으며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 경기에서 이과인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한 차례도 날리지 못한다. 그러나 경기자체는 전체적으로 운이 너무 없는 경기였는데, 초반에 어벙벙한 수비진들 사이로 [[사미 케디라]]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유벤투스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치며 경기 내내 맹공을 퍼부었다. [[드리스 메르텐스]], [[마렉 함식]], [[로렌초 인시녜]]의 3인방은 정말 열심히 유벤투스의 수비진을 공략했지만 안타깝게도 한끝차의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후반에 메르텐스의 킬패스를 받은 함식이 환상적인 침투와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몇 번의 추가기회들을 살리지 못하고 동점으로 끝난게 너무나도 분했던 경기. 특히 사리 감독의 선수교체가 공격쪽에서 이뤄지지 않아서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결국 올시즌 리그에서 유벤투스를 이겨보지 못하고 끝나게 되었다.[* 이후 열린 코파 2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두지만 다득점과 원정골에서 모두 밀려 탈락했고, ~~이과놈~~에게 홈에서 2골을 먹혔다.] '''2017-04-10 31라운드 [[https://youtu.be/lnvDvb10K8U|vsSS 라치오 원정 (0:3 승리)]]''' 31라운드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 휘하에서 최근 상승기류를 잘타고 있던 [[SS 라치오]]. 빽빽한 일정 이후 원정이었던 탓에 나폴리의 고전이 예상됐다. 경기 초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중심으로 한 라치오의 공세에 수비진이 정신을 못차렸지만, 25분에 [[드리스 메르텐스]]-[[마렉 함식]]-[[호세 카예혼]]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패스플레이로 나폴리가 선제 득점에 성공한다. 득점 이후 나폴리가 전반적인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갔고, [[로렌초 인시녜]]의 연속골을 더하여 오랜만에 깔끔한 승리를 가져온다. 라치오는 케이타 발데 디아오의 투입 이후 공격작업에서 다시 활기를 띄웠지만 있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치면서 패배하게 된다. '''2017-04-16 32라운드 [[https://youtu.be/rKaF2bLdAcU|vs우디네세 칼초 홈 (3:0 승리)]]''' 이후 홈에서 열린 [[우디네세 칼초]]전에서는 완전히 가둬놓고 패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전에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여러번 좋은 득점찬스가 나왔으나, 골은 성공하지 못했는데, 후반전이 되면서 완전히 살아난다. [[드리스 메르텐스]]가 후반 시작 2분만에 [[조르지뉴]]의 대지를 갈라버리는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63분에는 [[알랑 마르케스|알랑]]이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낚아체 득점에 성공하며, 친정팀에게 부메랑을 날려준다. 이후 막판 [[호세 카예혼]]의 깔끔한 골로 3-0승리를 가져오면서, 이번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로마를 2점차로 따라붙게 된다. 조르지뉴는 이 경기에서 중원을 장악하고 MOM급 활약을 펼치면서 전반기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버리는데 성공한다. '''2017-04-23 33라운드 [[https://youtu.be/1h-3ymjaiqU|vsUS 사수올로 칼초 원정 (2:2 무승부)]]''' 그 다음 이어진 [[US 사수올로 칼초]] 원정. 전반에 무섭게 공격을 펼쳤지만 뭔가 안 풀리는듯 한끝이 계속 아쉬웠다. 31분에 [[호세 카예혼]]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을뻔하지만 옆그물에 그친다. 그러나 후반이 되자마자 [[드리스 메르텐스]]가 헤딩으로 득점한다. 그러나 [[마렉 함식]]의 정말 당황스러운 헤딩 백패스 실수로 [[도메니코 베라르디]]에게 어이없게 골을 먹힌 후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위태위태해진다. 아니나 다를까 80분 경에 추가골을 먹히며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이었으나 교체출장으로 나온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정말 오랜만에 골대 앞 혼전상황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패배는 면하게 된다. '''2017-05-01 34라운드 [[https://youtu.be/LESo6pXdaQU|vs인테르 원정 (0:1 승리)]]''' 다음 라운드는 4월 내내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피올리 감독의 인테르 원정을 갔다. 경기 초반에 나온 [[마우로 이카르디]]의 날카로운 헤딩을 제외하고 특별한 위기상황없이 거의 가둬놓고 팼지만 결정력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 34분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환상적인 패스를 [[드리스 메르텐스]]가 날려먹은 것은 상당히 아쉬웠던 장면. 그러나 전반이 끝나기전에 [[나가토모 유토]]가 뒷발로 [[호세 카예혼]]에게 헌납해주신 볼로 만들어낸 행운의 득점 덕분에 앞서면서 전반을 끝낸다. 후반전에도 나폴리가 계속해서 밀어붙였지만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손끝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추가득점에는 실패했고 그대로 1-0으로 경기가 마무리된다. '''2017-05-07 35라운드 [[https://youtu.be/5WSvUMYPT2k|vs칼리아리 칼초 홈 (3:1 승리)]]''' 35라운드에선 [[칼리아리 칼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근 물만난 물고기같은 활약을 펼치던 [[드리스 메르텐스]]가 [[파우지 굴람]]의 영혼이 실린 크로스를 받아 경기 2분만에 골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계속 드리블로 유린하면서도 골은 못 넣다가, 후반에는 굴람을 강제 어시스트행 시켜주는 골까지 성공시킨다. 이후에는 [[로렌초 인시녜]]에게 어시까지 해주며 혼자놀이를 펼쳤다. 후반 막판에 [[라울 알비올]]이 정신줄 놓고 실점을 헌납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장면이었으나 5월의 두 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면서 마지막 2위 싸움을 향해 달려간다. '''2017-05-14 36라운드 [[https://youtu.be/qfboHSmpm_Y|vs토리노 FC 원정 (0:5 승리)]]''' 36라운드였던 [[토리노 FC]]의 홈 구장인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화력쇼를 펼쳤는데,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초 인시녜]], [[호세 카예혼]]의 삼각편대는 당연히 서로 골과 어시를 사이좋게 나눠가졌고, 너무 인심이 좋아서 교체로 나온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까지 득점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거의 토리노 수비진을 초토화시킨 메르텐스는 이로써 올시즌 토리노 상대로 2경기 5골 2어시. 득점왕 경쟁자인 ~~[[곤잘로 이과인|이과놈]]~~과 [[마우로 이카르디]], [[안드레아 벨로티]]가 침묵한 가운데, 득점 1위인 [[에딘 제코]]까지 출장하지 않아 2골차로 격차를 좁힌다. 경기결과는 5-0 완전한 대승. 이번 라운드에서 유벤투스가 로마를 잡았다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2017-05-21 37라운드 [[https://youtu.be/SDxTAqw8h0I|vsACF 피오렌티나 홈 (4:1 승리)]]''' 37라운드에선 [[ACF 피오렌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두들겨팼다. 전반 8분만에 [[마렉 함식]]의 정확한 헤딩을 키퍼가 막아냈지만 바로 [[칼리두 쿨리발리]]의 발끝에 걸리면서 득점에 성공한다. 이후 중원을 완전히 장악한 나폴리는 [[드리스 메르텐스]]가 몇번의 좋은 찬스를 맞지만 연거푸 놓치면서 아쉬운 후반전을 맞을뻔하지만... 메르텐스의 간결한 패스를 이어받은 [[로렌초 인시녜]]가 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전반을 마친다. 후반에 메르텐스가 코너킥 혼전상황에서 1골, 막판 세컨볼 찬스를 놓치지않고 또 1골 넣고, [[요시프 일리치치]]에게는 1골을 헌납하면서 4-1이라는 무지막지한 스코어로 경기는 끝난다. 그러나 [[AS 로마]]도 바로 전에 열린 경기에서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서는 것은 실패. '''2017-05-29 38라운드 [[https://youtu.be/c_-_thspkjo|vsUC 삼프도리아 원정 (2:4 승리)]]''' 마지막 라운드인 [[UC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크리스티안 푸조니 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고전할 위기에 빠졌지만, [[드리스 메르텐스]]의 원더골이 제대로 터지면서 바로 공격을 터뜨린다. 이후 올시즌 메르텐스와 함께 나폴리 공격을 책임졌던 [[판타스틱 포]]인 [[로렌초 인시녜]], [[마렉 함식]], [[호세 카예혼]]이 사이좋게 골을 넣으며 경기는 대승.[* 이 경기의 득점들은 참 신기하게도 하나 같이 예술작품의 느낌이 강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에서만 94골을 넣으면서 지난시즌보다 14골을 더 넣고, 16-17시즌 세리에 A 최강의 득점력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치게 된다. 여기서 같은 시간에 맞은편에서 벌어지고 있던 [[AS 로마]]는 [[제노아 CFC]]에게 1-1로 끌려가며 2위를 내줄 위기에 몰려있었는데, [[디에고 페로티]]가 토티형 은퇴기념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나폴리는 86점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대 승점을 기록하고도 결국 3위로 마무리를 하는 씁쓸함을 기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